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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7

2009. 2. 3. 14:11 from Z_1/z



 



2009년의 슬로건



 




Posted by tripleZ :

2009년 1월 15일의 1,2,3

2009. 1. 15. 11:59 from Z_1/z




1
언제나 가까운 사람. 잠깐의 외풍으로 느끼는 상실감
늘 멀리 있는 사람. 잠깐의 다가옴으로 느끼는 흐뭇함
무엇이 맞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것도 절대적으로 나쁘진 않을것같다.

2
연말부터 새해 새달의 반이 올때까지 새해계획을 정할수가 없었다.
벌려놓은 일에 너무 바빴고 만날 사람이 너무 많았고 마셔야 할 술도 한계를 넘어섰다.
몸살을 앓고 시원하게 일어났으니 이제 구체적으로 하나씩 계획해봐야겠다.
새달의 반이 지날 때까지 좋은 소식을 세개나 들었고
오랫동안 바라던 일인데 조금씩 결실이 생기나 싶어 새해계획은 힘찰 것 같다.

3
블로그에 정리되지 못한 글을 즉흥적으로 쓰다보니 일종의 심리치료가 된 것 같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땐 자아의 혼란이 특히나 카오스였고
그때그때 느낀 생각들을 두서없이 썼을지라도 그것들 모두가 모여 내가 되었다는걸 인정한것은
나에겐 엄청난 치료가 되었다.
정말 말할 수 없는것은 공개할 수 없다는것, 타인의 시선을 약간은 의식할수밖에 없다는 것.
망상 혹은 아포리즘만으로 가득해보일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은 언제나 글을 쓸것인가 말것인가 혹은 촌스러워보이는가 그렇다면 세련된척 해야하는가
혹은 진실되지 못한것인가 그렇다면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내가 아닌것 아닐까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지만 어쨋든 매번 결론은 그냥 이건 내 블로그. 내 일기장같은곳이므로.
가감없이 느끼는대로 쓰자 그리고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때의 글을 상기한다.
이곳은 내가 일부러 굳이 만든 곳이므로 어디까지나 나의 공간이며 나의 책임이다.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