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벌레먹은 토끼풀 하나랑 토끼풀꽃이랑 들고
집에와서 저번주 칠한 하얀 문앞에 붙여놔야지 생각했는데,
글쎄 아기 꽃사슴이 제법 예쁘게 타박타박 걸어와서
토끼풀 먹고싶다고 하길래
토끼풀 하나 줬더니 너무 잘먹더라.
들고오길 잘했네.
그래서 남은 꽃은 드로잉북에 납작하게 말려놓고
혼자 남은걸 볼때마다 그 아기 꽃사슴을 생각해야지.
집에와서 저번주 칠한 하얀 문앞에 붙여놔야지 생각했는데,
글쎄 아기 꽃사슴이 제법 예쁘게 타박타박 걸어와서
토끼풀 먹고싶다고 하길래
토끼풀 하나 줬더니 너무 잘먹더라.
들고오길 잘했네.
그래서 남은 꽃은 드로잉북에 납작하게 말려놓고
혼자 남은걸 볼때마다 그 아기 꽃사슴을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