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400d'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11.10.12 밤인지 낮인지
  2. 2011.10.08 -다
  3. 2011.10.06 scale
  4. 2011.10.06 way home 2
  5. 2010.10.08 하늘은 커다란 하나의 조명 10
  6. 2010.10.08 caution
  7. 2010.08.25 인사의 주간 16
  8. 2010.03.13 정리의 주간 2
  9. 2010.02.16 Happy 2010 Calendar
  10. 2009.12.14 앗 가을의사진 9

밤인지 낮인지

2011. 10. 12. 00:32 from Z_1/z








화촌지 잡촌지 
꿈인지 생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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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011. 10. 8. 08:07 from Z_1/z







할로윈이 오고있







김치사러 가는중임니







몰랐는데 벌써 줄무늬 가을이







마음에 드는 매칭입니







평화로운 핫도그 시간을 가졌






그리고 전쟁을 치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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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e

2011. 10. 6. 11:17 from Z_1/z
















미국은 생각 이상으로 아주 스케일이 큰 나라였다
광대한 곳에서 거대한 식사를 하고 무서운 차를 타고 다니는 큰 사람들
그래서인지 반대로 작고 정돈된 느낌을 더 찾게 되었다 해야하나 
좁다 좁아 하면서도 복작한 그 생활이 그리워진걸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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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home

2011. 10. 6. 10:49 from Z_1/z














Posted by tripleZ :







  
빛이 너무나 풍부해서 감당할 수도 없을 정도라면
이모가 뒷마당에 심어놓은 시금치가 무럭무럭 자라서 
난 혹시 샐러리? 라고 생각했었어! 라고 할 정도라면 
예전에 HDRI맵을 만들때 하늘은 커다란 조명이라고 했는데 
이미 알고 있었어도 느끼지 못했던거야.
히트텍과 송이버섯이 바다를 건너올때 곁들여 그 건방지던 썬글라스도 함께였으면, 

아무리 단풍국이라지만 난 이 나라가 노란색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블루와 노란색의 색배합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


겨우 찾은 아이엠로봇앤프라우드의 공연이 11월인데 
맙소사 토론토에서 처음가는 클럽이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혼자보는 공연은 너무 좋았던것같은데 여긴 선택의 여지가 없어.
또한 나는 듣지못하고 말못하게 되었네.
 
그러길 바랬더니 정말 일하게 되었다.
나는 참 대견하다고 생각해.
이건 틀림없는 사실.


토론토는 교통비가 테러블이며 날이 좋은날 광화문에서 만나던 친구들이 없다는것도 디지즈.

팀홀튼 커피는 맛본중 최고이고 여기의 커피값은 한국의 지하철가격만큼 싸다. 

한동안 한글로 된 긴 글을 쓰지 않아 버릇했더니 어떻게 써야 맛깔날지 도무지.
마치 1형식 2형식의 그 어설픈 문장의 나열처럼 유치원어린이가 쓰는 글같다.

딱히 힘들진 않고 몸도 마음도 편한데 신나는일은 없고 답답한것같으면서 평온하다.
소금없이 먹는 삶은계란 느낌인가. 
마르셀드자마를 찾아낼 한가닥 희망은 날아가고.
이노래 저노래 뒤적거리다가 생각해보니 
무한도전과 유브이신드롬을 찾아볼 생각도 못했다는것을 알았는데도  놀랍지 않다.
어떻게 해야 신날 수 있지.
몇일전 오매불망 기다리다 도착한 내 아가들, 돌돌 말아 김밥처럼 모아놓은 래깅스를 보는 시간 외에는 

밍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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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2010. 10. 8. 13:39 from Z_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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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주간

2010. 8. 25. 00:39 from Z_1/z







이제 한명씩 인사를 하게 될 시기가 되었다.
뒤늦게 그래야 할 때임을 깨닫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새삼스럽게도 사람이 이렇게 애틋하게 느껴질 줄이야. 
말이 부족한 나로썬 내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
안녕. 몸 건강히. 너무나도 보고 싶을 것 같아.


서울은 무성한 여름.
나의 20대를 모두 쏟아부었던 뜨거웠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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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주간

2010. 3. 13. 02:06 from Z_1/z







이번주는 정리의 주간이다.
아. 정돈의 주간이다.

-그저께는 새 데스크탑과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셋팅하느라 밤을새고서
마음상한 엄마아빠의 마음을 어떻게든 수습해야했고.
-어제는 약 이틀에 걸친 옷 정리를 두봉지의 안입는 옷을 내놓는 것으로 끝이났고.
-오늘은 2년간 빨지않아 색이 바래고 빗물자국이 쩔은 커튼과 묵은때가 깊게 자리잡은 블라우스를
새 세탁기의 삶기 기능으로 세탁하여 커튼의 색이 아이보리색이 아니라 화이트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로써 먼지의방을 고즈넉한 작업실로 변신시켰다. 아 후련해.






여기저기 떠돌이생활을 하는 동안 데이터들도 정돈되지 못하고 퍼져있었다.





겨울의 data.




data01









data02









data03









data04









data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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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2010 Calendar

2010. 2. 16. 01:08 from Z_1/zz












작년 12moons 2009 calendar 에 이어 올해에도 Happy 2010 calendar가 나왔습니다.

12명의 다양한 꼴라보레이숀이 작년이었다면
저와 최정미양, 두명의 담백한 만남이 올해인 것이죠.




2010년도 함께해요-

구매는 아래 링크된 모임 블로그, 또는 오프라인 만남으로 가능하며
온라인샵은 연결중입니다. 

mo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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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가을의사진

2009. 12. 14. 05:44 from Z_1/z







포폴 올리려고 메모리카드를 뒤지다가
앗 가을의 사진이 나왔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금방 겨울이 되었고 겨울인가 하면 또 가을인것 같다.
내가 낙향하여 강아지 타령하며 세월을 보내는 동안
우리의 민트는 한살 더 먹어 다가와 버렸고
사람 많아 미어터지는데 짜증나고 일땜에 바빠 죽으면서도 그래도 좋다고. 
작년에 정말 좋았잖아.
우리 내년엔 같이 갈수있을까.









그때 와인마시고 자다가 인났을때 전광판 미투데이보고 재밌어 했잖아.
엠넷에서 일하는동안 나 미투데이 작업도 했어. ㅋㅋㅋ
세상은 참 좁은거야.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어쨋든 먹어가고 
우리는 벌써 꽤 시니어 디자이너가 된것이다.
요즘 자꾸만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더더욱이나 시니컬해지고
이해하고 넘어갈 일도 으르릉대는것같다.
특히 내 쌀국수 뚝배기 두봉지를 먹은 동생한테 아주 조금 미안하긴 하다.
집에 있어도 내 집은 따로 있는것 같고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나는 따로 있어야 할 것 같다. 
내 한계점을 느끼는 일이 빈번해지고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다가도
또한 동시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도 한다. 
하고싶은 일은 붕어배터질듯 많은데
해놓은 것도 없이
곧 이십팔살이 될것같아
이십육살로 불러주는 곳으로 갈 생각이다.


포폴은 내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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