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한 다음날의 쇼핑

2009. 3. 23. 01:41 from Z_1/z





아름이 만나서 자랑하려고 
어제 만원에 구입한 
구제 청남방을 입고 갔는데
만남때마다 패션이 겹치는 아름은 
역시 청자켓을 입고 왔으며 
대단한 능력을 가진 그녀는 늠름하였다 
될대로 대라는 심정으로 
나는 마구 먹어버렸고 
홀로 남겨진 토마토는 민망한것같았다
빗나간 쇼핑으로 헛헛한 마음은 또 다른 쇼핑이 채워준다고 했던가.. 
오늘의 반지와 팔찌, 
아 
아름답다
오늘도 충동구매 해버렸구나 반성하며 
집으로 돌아와 
들은 옹재의 가계부 이야기는 
나를 포근히 위로해 준다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