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2012. 3. 25. 12:55 from Z_1/z





엄마가 아프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산다한들 
엄마아빠가 없으면 무슨 맛으로 음식 한 젓가락 넘길까 라는 기분에 휩싸이자  
너무 슬펐고 속세의 삶과 욕심이 부질없게 느껴졌다.
엄마가 그래도 백살까지는 살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그동안 고생한 만큼은 보란듯이 고대로 다 받아먹어야지 엄마.
다음에 경주랑 제주도랑 손잡고 같이 가자고 했으니까.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