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해방전선

2008. 1. 6. 02:13 from Z_2/%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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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잘해보자.
자신이 없어.
내가 많이 노력할게.
그것도 이젠 자신이 없어.
이제는 대화도 잘할게.
틀려. 우리는 대화를 한 적이 없어.
너가 하는말 다 들어줄게. 이제 해봐.

그때부터 시작된 둘의 대화가. 가슴에 파고들어와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는데....
그거 닦는게 창피해서 뒀다가 얼굴에 세줄기 눈물선이 그려진 채로 돌아다닐정도로.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 옴.
꼭 다시 되새김질 하고싶었는데..
엔디스크에도 없공...

아무튼 참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였다는것. 두번세번 또 보고싶다는것.
저 찌질하고 말많은, 한대 때려주고싶은 임지규가 참으로 매력적이라는것.
아무도 이해못했던 우리랑 참 많이 닮았다는것.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