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알을 낳았다.
근데 회의가 있어서 갔다와보니 글쎄 알이 깨져버린 것이었다.
노른자라도 남아있으면 어떻게 해볼텐데...
노른자까지 다 터져서 리퀴드소스가 되어버리다니.
그래서 불쌍한 내 알... 하면서 엉엉 울었다.
노른자가 퍼머넌트 옐로우처럼 아주 진했던걸보니 건강한 병아리가 나왔을텐데...
아니지 꼭 병아리만 나오란 법은 없지.
병아리었다면 닭으로 크면 날라리치킨이 될지도 모른다.
당나귀로 자라면 타고다닐 수 있으니까 눈 주위가 하얀 당나귀가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