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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가을의사진

2009. 12. 14. 05:44 from Z_1/z







포폴 올리려고 메모리카드를 뒤지다가
앗 가을의 사진이 나왔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금방 겨울이 되었고 겨울인가 하면 또 가을인것 같다.
내가 낙향하여 강아지 타령하며 세월을 보내는 동안
우리의 민트는 한살 더 먹어 다가와 버렸고
사람 많아 미어터지는데 짜증나고 일땜에 바빠 죽으면서도 그래도 좋다고. 
작년에 정말 좋았잖아.
우리 내년엔 같이 갈수있을까.









그때 와인마시고 자다가 인났을때 전광판 미투데이보고 재밌어 했잖아.
엠넷에서 일하는동안 나 미투데이 작업도 했어. ㅋㅋㅋ
세상은 참 좁은거야.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어쨋든 먹어가고 
우리는 벌써 꽤 시니어 디자이너가 된것이다.
요즘 자꾸만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더더욱이나 시니컬해지고
이해하고 넘어갈 일도 으르릉대는것같다.
특히 내 쌀국수 뚝배기 두봉지를 먹은 동생한테 아주 조금 미안하긴 하다.
집에 있어도 내 집은 따로 있는것 같고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나는 따로 있어야 할 것 같다. 
내 한계점을 느끼는 일이 빈번해지고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다가도
또한 동시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도 한다. 
하고싶은 일은 붕어배터질듯 많은데
해놓은 것도 없이
곧 이십팔살이 될것같아
이십육살로 불러주는 곳으로 갈 생각이다.


포폴은 내일 올려야겠다.





Posted by tripleZ :

늠름언니

2009. 7. 1. 01:55 from Z_1/z












 
Posted by tripleZ :

2/3

2008. 10. 30. 14:10 from Z_1/z





첫번째날
두번째날

세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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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찬데서도 잘잔다.
왜 쓰레기 취급을 받았었는지 우리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다람쥐 한마리가 지나간다.




Posted by tripleZ :

옹옹

2008. 4. 6. 01:11 from Z_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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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야운 옹옹씨.
오늘은 좀 실용적인 샤핑이었죠?
가방도 만들고 완피쓰도 만들고 행복한 가정도 만들어요.
아무튼 코끼리와 얼룩말은 정말 유감이구만유.





Posted by tripleZ :

picnic

2008. 4. 2. 12:20 from Z_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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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가는거야!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