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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6 우주에서 우주로 12
- 2009.03.10 3/4
- 2009.03.02 분더더더 2
- 2009.02.27 canned heat! 6
- 2009.02.16 기차가 싣고가는것들 2
- 2009.02.02 헌책을 해방한 2인 2
- 2009.01.09 메일에서 발견 2
- 2008.12.05 An Exhibition of 12moons 2009 8
- 2008.11.27 12moons 2
프레임밖에서 안으로, 다시 밖으로 후르륵 빠져나가는 많은 집들 나무들 새들
한숨 자고나니 하늘은 까매져있었고 나무들은 빌딩으로 후르륵 변해
서울은 정말 크구나 저 많은 빌딩에 살고있는게 정말 모두 사람일까
기차가 많이 타고싶었고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의 반은 잠만 잤지만
그래도 기차는 참 좋다
어제 "악랄한 수집가들의 손에서 고서들을 해방한다. 나는 헌책시장의 신이다"
라고 말하는 소년이 관련된 이야기를 읽었는데
오늘은 헌책을 사게 되었다.
물론 책방주인은 악랄한 수집가가 아닐수도 있고
나는 이 책들을 해방하기는 커녕 먼지만 쌓이게 할수도 있다.
심리학책은 6000원 홰숀잡지는 3000원
언니로 거듭난 재옹새
결국 현상못한 필름 카메라 두개와 배터리 없는 디카를 가져오신 분
주인은 확실치 않지만 갑자기 슬퍼진 펜이이
엄청난 아우라의 선물받은 링
나 요즘에 미디공부 열심히해요
부암동으로 이사오길 희망하는 분
난장판
여기서 두개 그린것 중 하나
집근처에서 그린것
17개의 펜을 쇼핑했고 예전에 붙여놓았던 테이프의 간극을 메꾸었다.
아름다운 색을 칠할때는 역시나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이 기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플레이했지만
결국은 더 우울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아름답고 긍정적인 노래도 때로는 부정적인 기억의 힘에 무너지게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6000원짜리 심리학책에서 우울파트를 읽었는데
이것은 그저 개론일 뿐 어떤 해결책도 찾을 수 없었다.
17개의 펜을 쇼핑했고 예전에 붙여놓았던 테이프의 간극을 메꾸었다.
아름다운 색을 칠할때는 역시나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이 기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플레이했지만
결국은 더 우울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아름답고 긍정적인 노래도 때로는 부정적인 기억의 힘에 무너지게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6000원짜리 심리학책에서 우울파트를 읽었는데
이것은 그저 개론일 뿐 어떤 해결책도 찾을 수 없었다.
내일 저녁부터 달력을 만든 열두명이 전시를 합니다.
홍대앞 까페 깜빡깜바고요.
(깜빡깜바는 마켓엠 맞은편 골목에 있는 귀엽고 착한 까페예요)
잠깐 들르셔서 구경하고 가세요.
오프닝파티에 오시면 기타트윈스(눈뜨고코베인 깜악귀의 어쿠스틱밴드), 푸쉬핀의 흥겨운 공연과
맛난 간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달은 3월이며, 처음 달력을 만들자고 한 정미와 함께 진행하고, 커버와 포스터, 사이트 등의 디자인작업을 하였어요. :-)
깜빡깜바에서는 그동안의 (얼만 안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업물을 전시합니다.
http://www.12moons.l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