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Z'에 해당되는 글 690건

  1. 2008.11.24 여운 2
  2. 2008.11.23 아 아 아 사랑해 사랑해 너무 사랑해 8
  3. 2008.11.22 멋진하루,
  4. 2008.11.21 어제 8
  5. 2008.11.19 이거 나랑 같이해요
  6. 2008.11.18 서울, 그 어딘가에
  7. 2008.11.17 풍부한 머리카락의 속에 묻혀서 나의 눈코입은 고요하지만 2
  8. 2008.11.17 감기약
  9. 2008.11.17 wunderbar
  10. 2008.11.16 하하하하하하하하 2

여운

2008. 11. 24. 11:23 from Z_1/z





영화를 보면 몇일동안은 그 여운이 계속 남아서 몇일을 괴롭기도하고 슬프기도해
그래서 함부러 볼 수가 없어

영화보고 나서 밥먹으면 언제 영화를 보았을까 싶던 나는
아 그런 기분은 어떤걸까 이사람의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다

몇일동안 너무 우울하다
아름다운데 너무도 우울한 이마음은 어떻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다시 삼년전으로 돌아가서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냥 밥먹으면 잊게되는게 편한거야







Posted by tripleZ :





언니 우리 같이 작업도 하고 귤도 까먹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요
언니는 더 이뻐졌네요 이제 제법 아가씨같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다는 후기.

아아아 이년전에 헤어진 일본에 있는 탱희언니도 만나고
한시간전에 헤어진 월계동에 있는 왕찔랭도 만나고
아이콘도 물처럼 웡웡 튀어나오고
리모콘이 모니터에 붙는 너를 나는 사랑해 









Posted by tripleZ :

멋진하루,

2008. 11. 22. 15:38 from Z_1/z





우울해우울해왜이렇게우울하지
슬프다슬퍼서코끝이찡해지네요
두시간동안 웃으면서 본 영화는 멋졌다
하정우는 넉살좋은 뺀질함이 매력적이었고
전도연은 어찌됐든 매력적이다
영화는 유쾌했고 오묘한 그 심리가 좋았다
그리고 나는 우울해우울해너무나우울해
어린이대공원길은 얼음장바람이 분다
그리고 나는 우울해우울해너무나우울해
외계인사진을찍고배꼽이찢어져라웃고
우울해죽겠다고대화를하니조금위안이됐지만
그래도너무우울해슬펐어요어제새벽에




 
Posted by tripleZ :

어제

2008. 11. 21. 12:06 from Z_1/z






일년을 기다리던 눈이 왔고


이년을 기다린 맥북도 왔고


한달을 기다린 유가환급이 들어왔고
삼주를 기다린 만남을 갖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악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어제는 굉장한 날이었다






Posted by tripleZ :

이거 나랑 같이해요

2008. 11. 19. 19:03 from Z_1/z





한 권의 책을 여러 사람이 돌려 읽으며  좋았던 구절에 밑줄을 그어 본다
다른 사람이 좋았던 구절을 나도 주의 깊게 읽어본다

담요를 허벅지까지 덮고 방바닥에 둘러앉아서





Posted by tripleZ :

서울, 그 어딘가에

2008. 11. 18. 18:54 from Z_1/zz






정미가 진행하고 있는 서울에 대한 매거진입니다.
저도 어린이대공원에 대해 작업하여 글과 함께 보냈어요.
많이 참여해주세요 :-)

http://www.moim-from-seoul.com/magazine







Posted by tripleZ :








다이아몬드는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어디로 빛을 튕겨내야 할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그녀는 단단하고 화사하지만 그 속은 갈기갈기 찢겨져있다는것을 나는 잊고 있었다.

지금은 잠시 빛이 들어오기 전이므로 그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한번의 두번 두번의 세번 세번의 네번을 찢고있다.






Posted by tripleZ :

감기약

2008. 11. 17. 17:24 from Z_1/z







2층 -> 3층-> 지하1층-> 2층-> 3층-> 2층 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여섯장의 엑스레이를 찍고나서
나는 폐렴이 아니며 약간의 축농증과,
어쩌면 기침만 하는 천식일지도 모르지만,
이 약을 먹어보고 괜찮으면 감기일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자, 이걸 먹고.
이게 뭐예요?
감기약이요.

그리고 봉투에 담아주지도 않아 한손에는 약봉투를 한손에는 생수병보다 큰 형광색 물약을 들고
죽을것처럼 기침을 하며 회사로 돌아왔다.





Posted by tripleZ :

wunderbar

2008. 11. 17. 15:41 from Z_1/z






이것은 고마운 사진






Posted by tripleZ :

하하하하하하하하

2008. 11. 16. 04:24 from Z_1/z





하하 열심히하고있는 지순이순
이제 남은 하나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잘해야지!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