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Z'에 해당되는 글 690건

  1. 2008.03.06 이것은 꼭꼭 숨겨놓았던 2
  2. 2008.03.06 물결에 흐늘흐늘
  3. 2008.03.06 Jackson5
  4. 2008.03.05 다양한 대문들
  5. 2008.03.05 세번째 새의 운명 2
  6. 2008.03.03 3월의 첫 월요일 6
  7. 2008.03.02 효재처럼
  8. 2008.02.28 찔의생일 4
  9. 2008.02.27 어제 내가 마신 딸기우유 2
  10. 2008.02.27 Andrew Bird

이것은 꼭꼭 숨겨놓았던

2008. 3. 6. 02:17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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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소중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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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에 흐늘흐늘

2008. 3. 6. 02:08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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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끈적한 속까지 다 내비치는 살결로
물결에 흐늘흐늘 거리면.
"너 큰일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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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5

2008. 3. 6. 01:21 from Z_2/%_1


 

Jackson5
Motown Remix

- I want you back
 



어린 마이클잭슨의 목소리가 따봉 'A'b
미카가 부른 아원츄백이랑 같이 듣는것도 재미있다.


Posted by tripleZ :

다양한 대문들

2008. 3. 5. 20:32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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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부터 올려온 대문들.
그땐 핏덩이였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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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새의 운명

2008. 3. 5. 10:58 from Z_1/z



 

두려움에 갇혀 스스로 털을 뽑고 꼬챙이를 꽂아 참새구이가 되면 안되겠지?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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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월요일

2008. 3. 3. 10:00 from Z_1/z



느릿느릿 기어가는 버스 좌석의 출근길에
게다가 루시드폴의 노래까지 더한다면
나는 정신이 가물가물. 졸게 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동대교 코스가 되면,
증폭한 빛에, 둥실거리는 오리에, 자던 잠도 번쩍 깨어 감성적이 된다고나 할까.
오늘의 영동대교는 나에게 "오늘은 3월 첫 월요일이잖아" 라고 말해주었고.
그렇군. 그런 날이군. 학생이라면 아주 설레이는 날이군.
생각하다가 또 갑자기 찡해지고 궁금해지는.
아주 이상한 김지선군.

학생일까. 학생. 양복쟁이일까. 양복.

다른 사람들도 영동대교 코스에서 그렇게 될까?
성수대교 코스도 그랬었고 말이지.



Posted by tripleZ :

효재처럼

2008. 3. 2. 17:19 from Z_2/%_3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 중에서
이효재


어머니는 한복집을 하셨다.
어렸을 때 나는 어머니 하시는 일이 싫어
한복 짓는 일만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그렇게 거부하며 배우지도 않았는데 매운 손끝도 대물림이 되는지
어느새 한복 짓는 일이 눈에 익고 손에 익어 평생의 업이 되었고,
혼수 한복을 지은 지도 벌써 20년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예쁜 것을 찾으며 유난을 떨고 자랐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게 다 운명의 메시지였지 싶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보면, 늘 외롭게 혼자 놀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방 안에서 혼자 책 읽고 인형에게 예쁜 옷 떠 입히느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남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나는 나름대로 놀 새도 없이 바빴던 것이다.

지금처럼 물질이 풍요로운 시절이 아니었으니 예쁜 물건이 많지도 않았건만
어린 계집애가 무얼 안다고 미운 건 못 참고 어떻게 해서든 예쁘게 바꾸느라
뭔가를 자르고 꿰매며 시간을 보냈던 거다.

공들인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던가?

엄마에게 만날 모진 소리 들어가며 하지 말라는 짓 어지간히 했었는데,
그렇게 만들고 꾸미던 요란이 몸에 배어 나의 감각이 되고 재산이 된 것 같아
마음 한쪽, 기쁘기도 하다.





<동백 언덕에서>
양중해


10년 뒤에
동백 언덕에 갔더니
동백꽃은
예전대로 붉게 피었더구나.

전에 왔던 얼굴
기억해 두었다가
어찌 혼자 왔느냐?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것이 아닌가?

그렇고 그렇더라고 했더니
어찌 그럴 수가, 어찌 그럴 수가……
슬픈 것은 나인데
동백꽃들끼리 일제히 울음을 터트린다.

10년 전
내가 동백 언덕을 찾아가던 사연은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동백꽃들은 이미 알고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더구나.





<맘 먹은 대로 살아요> 중에서
타샤 튜더

             
우리가 바라는 참된 행복은 무엇일까요?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 걸까요?
아마 그건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집, 정원, 친구 같고 자식 같은 동물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날씨,
내가 살고 있는 이 버몬트의 모든 것에……

인생은 결코 긴 게 아니에요.
우물쭈물 멍하게 있다 보면
어느새 인생은 끝나 버리지요.

잠시 주위를 둘러보세요.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답니다.




예쁜것이 아니면 못참았다는 이효재씨의 말이.
그때 내가 했던 말과 겹쳐 들려서
 순간 '앗' 하고 깜빡였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1초의 영상이라도 눈이 즐겁지 않으면 무슨 매력이 있을까.
그래서 영화도 미장셴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별로 보고싶다는 욕구가 생기지 않았다.
얼마 전 까지의 한국 영화가 그랬고,
지금도 많은 영상물들이 그렇다.
(쇼오락물도 자막 폰트나 CG가 촌스러우면 불편한 마음)
나는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그렇게 생각할것이라고 은연중에 믿고 있었는데
나의 그 말을 들은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재미있는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해주었고.
그래서 나는 조금 갸우뚱 했던 기억이 있다.



Posted by tripleZ :

찔의생일

2008. 2. 28. 18:52 from Z_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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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오일릴리는 사진촬영 거부
휴가꿀에 잠겨 푹 쉬고있을 찔.
3월 31일은 과제 검사하는 날.
!
아참. 동그란 녹색은 소국이고,
흰색 딸기꽃같이 생긴건 옥시래.


Posted by tripleZ :

어제 내가 마신 딸기우유

2008. 2. 27. 11:27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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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다다다다 달려가서 빨아마신 딸기우유는 꿀맛이야.
딸기맛이지만 꿀맛이지.





Posted by tripleZ :

Andrew Bird

2008. 2. 27. 00:16 from Z_2/%_1

Andrew Bird
Andrew Bird & the Mysterious Production of Eggs (Righteous Babe)


-sov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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