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방 역시, 태희언니 3년만이예요, 박젼은 왜 째려봐, 언니 도쿄바나나 맛있었어요, 잘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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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3 지 2
- 2009.03.13 잘했어 4
- 2009.03.10 3/4
- 2009.03.10 soko-i'll kill her
- 2009.03.09 밤은 길어 4
- 2009.03.06 빛난다
- 2009.03.05 이미지 하나때문에 생긴일
- 2009.03.05 경고 2
- 2009.03.04 친구의 친구모임 친구(1),(2),(3)의 생일 2
- 2009.03.04 season 1,2,3 2
써서 찔끔찔끔 어질해지는거 좋다 커피에 보드카타길 잘했어
모텟 좋다 음악 아 그때 향뮤직에 글 남기길 잘했어
매일매일 집에 빨리 와서 피아노치고싶다 미디수업듣길 잘했어
도쿄바나나 맛있네 아 슈 우꺄! 아껴두길 잘했어
가지고 놀고 싶었던거 갖게 되어서 기뻐 일하길 잘했어
내밤은 항상 긴데
오늘은 몸이 안좋아 하루종일 잤더니 밤에 일어나서 더 길다
하하
이런날은 꼭 밤산책을 가고싶은데
언제쯤이면 자유롭게 밤산책을 갈수있을까?
아 그리고 키보드 왔다.
너무 좋아서 아까 두시간동안 피아노를 쳤는데
지금은 치워둔상태.
역시나 언제나 피아노를 셋팅해두고 드로잉북과 음악을 셋팅해두고
내킬때 앉아서 맘껏 할수있는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옆에는 내 침대가 있고 ㅋㅋ 옆에는 귤이랑 붕어빵이 세개씩 있고
그래도 지금은
당장 끝내야 할 일이 없고 음악이 나오고 있고 친구랑 노닥거릴수있고
새로사온 모리미 토미히코의 소설책이 두권이나 있고
누워서 천정을 보며 자꾸 틀리는 가사로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어서 좋다.
어쩌다 우린 눈이 맞아 불거진 마음을 끌어안고.
하고싶은거 써봐야지
집에가서 한달만 꽃에 물주고 콩쥐 밥주고 살기
공연가서 귀가 터지게 음악듣기
아빠한테 기타 배우기
장사하기 크크
"정문은 저 언덕너머예요."
아무것도 없는, 오직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언덕길을
나는 자꾸 웃으며 걸었던 기억이다.
길가엔 6월의 계란꽃들이 산들거렸고
미안하지만 하나 손에 뽑아들고서 걸었던 기억이다.
곱게 바른 화장이 땀에 한줄기 두줄기 쓸려내리는것이 느껴져도
나는 왜그렇게 웃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편지.
작업하려고 마신 맥주가 엄한데서 위험해진것같다.
정미(1)가 이례적으로 정성껏 준비해온 커피필터 모자를 쓴 두명의 주인공(1),(2)과
개인사정으로 모자를 쓸 수 없었던 또 한명의 주인공(3)
사진에 나오지 않은 깜찍한 케잌과 등장한 축하인 한명(4)과
축하인 나(5) 한명 추가
이 셋(1),(2),(3)은 고등학교친구였을 뿐만 아니라 생일도 84년 2월생이었다는 엄청난 우연.
이 셋(1),(2),(3)중 한명(1)은 나(5)의 과 친구이며 한달간 동거인이었으며 같은 동네에서 일한다는 사연.
이 셋(1),(2),(3)중 또 다른 한명(2)은 축하인 한명(4)과 재미있는 작업을 듀엣으로 한다는 사연.
그 축하인 한명(4)은 나(5)의 미술학원 친구라는 엄청나고 엄청난 우연!
그 엄청난 모임의 이름은
친구의 친구 모임
얼룩이 지워질수있는 시즌 .
북북 거품을 내서.
붕어빵 시즌 막바지. 스파트를 올려라!
우리집 골목 입구의 사랑의 잉어빵 아줌마는
이번주 금요일까지만 하신다는 안타까운 소식.
내일은 여섯개 먹어야겠다.
6학년때 우리학교에서 유행했던 서울스러운 바지 브랜드는
four season 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