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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8 재미가 밥 먹여주는 시대가 오고있다 2
  2. 2010.10.22 정중하게 말하기 2
  3. 2010.10.21 서울아니면 뉴욕에서도 2
  4. 2010.10.17 토니 타키타니 4
  5. 2010.10.17 옥상달빛 2
  6. 2010.10.08 하늘은 커다란 하나의 조명 10
  7. 2010.10.08 caution
  8. 2010.09.28 충격
  9. 2010.09.27 siggi-eggertsson-spinning-girl/
  10. 2010.08.25 인사의 주간 16




횡성에서 짐을 싸고 있을때 2007년의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회사에서 디자인을 보다가 당시에 굉장히 인상깊어서 
칼럼을 통째로 옮겨놓은 페이지를 보게 되었다.




재미가 밥 먹여주는 시대가 오고있다
......
그래서 돈 벌 궁리없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도 좋고, 
잘나가는 회사를 때려치우는 것도 비난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단,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상품화할 수 있는, 또는 지속적으로 돈을 회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일정 기간 안에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위해 회사를 때려치우는 순간, 그런 아이디어를 못 만들어내면 
이 사회로부터 버림받아도 좋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회가 젊은이들의 재미추구를 허락한다는 것은 
그것이 궁극적으로 이익을 낳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야박한 것 같지만, 그것이 이 인간세계의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회의 논리를 모르고 맹목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다간 낭패를 볼지도 모릅니다.
돈 많은 아빠가 뒤를 봐주는 것도 한도가 있고요.
......
너무 살벌하게 말씁드렸습니다만,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단지 그 조건과 거래를 명시하고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그 일에 미치도록 매진한다면
반드시 길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이 사회가 노력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보답하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분명 재미에 목말라 하고 있으며, 
그걸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보상해주고 그가 또 재미를 추구하도록 허락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정말 재미있는것, 상품이 될 만한 걸 만드는 일이 힘들 뿐입니다.
그래도 디자이너가 어떤 직업인보다 그걸 만들 가능성이 높은 집단입니다.

Design February 2007, 김신



힘이 되는 말인듯 하다



 
Posted by tripleZ :

정중하게 말하기

2010. 10. 22. 12:05 from Z_1/z







간접적으로


















그리고 바쁠땐 직접적으로













Posted by tripleZ :

서울아니면 뉴욕에서도

2010. 10. 21. 11:07 from Z_1/z





비록 민트는 못가지만
민트초콜릿아이스크림으로 rewarding myself


아주 신날것같은 일
서울아니면 뉴욕에서도 런던에서도 토론토에서도








Posted by tripleZ :

토니 타키타니

2010. 10. 17. 01:03 from Z_2/%_4







요즘 이런느낌







Posted by tripleZ :

옥상달빛

2010. 10. 17. 00:57 from Z_2/%_1





바보같은 나는 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간만 죽이는지
대체 나조차 알 수가 없네
난 참 구제불능 이로구나






Posted by tripleZ :







  
빛이 너무나 풍부해서 감당할 수도 없을 정도라면
이모가 뒷마당에 심어놓은 시금치가 무럭무럭 자라서 
난 혹시 샐러리? 라고 생각했었어! 라고 할 정도라면 
예전에 HDRI맵을 만들때 하늘은 커다란 조명이라고 했는데 
이미 알고 있었어도 느끼지 못했던거야.
히트텍과 송이버섯이 바다를 건너올때 곁들여 그 건방지던 썬글라스도 함께였으면, 

아무리 단풍국이라지만 난 이 나라가 노란색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블루와 노란색의 색배합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


겨우 찾은 아이엠로봇앤프라우드의 공연이 11월인데 
맙소사 토론토에서 처음가는 클럽이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혼자보는 공연은 너무 좋았던것같은데 여긴 선택의 여지가 없어.
또한 나는 듣지못하고 말못하게 되었네.
 
그러길 바랬더니 정말 일하게 되었다.
나는 참 대견하다고 생각해.
이건 틀림없는 사실.


토론토는 교통비가 테러블이며 날이 좋은날 광화문에서 만나던 친구들이 없다는것도 디지즈.

팀홀튼 커피는 맛본중 최고이고 여기의 커피값은 한국의 지하철가격만큼 싸다. 

한동안 한글로 된 긴 글을 쓰지 않아 버릇했더니 어떻게 써야 맛깔날지 도무지.
마치 1형식 2형식의 그 어설픈 문장의 나열처럼 유치원어린이가 쓰는 글같다.

딱히 힘들진 않고 몸도 마음도 편한데 신나는일은 없고 답답한것같으면서 평온하다.
소금없이 먹는 삶은계란 느낌인가. 
마르셀드자마를 찾아낼 한가닥 희망은 날아가고.
이노래 저노래 뒤적거리다가 생각해보니 
무한도전과 유브이신드롬을 찾아볼 생각도 못했다는것을 알았는데도  놀랍지 않다.
어떻게 해야 신날 수 있지.
몇일전 오매불망 기다리다 도착한 내 아가들, 돌돌 말아 김밥처럼 모아놓은 래깅스를 보는 시간 외에는 

밍밍해.







Posted by tripleZ :

caution

2010. 10. 8. 13:39 from Z_1/z














Posted by tripleZ :

충격

2010. 9. 28. 11:33 from Z_1/z






1
마르셀 드자마가
남자였다니.....................................

2
뉴욕으로 
떠났다니.....................

ㅠㅠ

그랜대디 정말 좋구나







Posted by tripleZ :

siggi-eggertsson-spinning-girl/

2010. 9. 27. 11:00 from Z_3/$
Posted by tripleZ :

인사의 주간

2010. 8. 25. 00:39 from Z_1/z







이제 한명씩 인사를 하게 될 시기가 되었다.
뒤늦게 그래야 할 때임을 깨닫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새삼스럽게도 사람이 이렇게 애틋하게 느껴질 줄이야. 
말이 부족한 나로썬 내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
안녕. 몸 건강히. 너무나도 보고 싶을 것 같아.


서울은 무성한 여름.
나의 20대를 모두 쏟아부었던 뜨거웠던 날들.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