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_1'에 해당되는 글 544건

  1. 2009.07.13 분노의 네이트온
  2. 2009.07.08 캔코피, 치자꽃, 새벽,
  3. 2009.07.07 concept art
  4. 2009.07.03 안부글 2
  5. 2009.07.01 visualization
  6. 2009.07.01 강아지가
  7. 2009.07.01 늠름언니 4
  8. 2009.06.29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2
  9. 2009.06.26 숲속에 숨겨놓은
  10. 2009.06.23 오늘

분노의 네이트온

2009. 7. 13. 04:08 from Z_1/z



노트북에 무릎은 뜨거워졌다.
베란다 효과와 감성의 캐치와 작업의 연결에 대해 말하고 나니
노트북은 불이 나고 시간은 세시반이 넘었다.
엄청나게 격려해주고 건투를 빌어 주었지만
막상 스스로는
.
현실로 돌아오는것이 아주 끙. 한 느낌이다.

오늘 작업량은 0이고 그래서 스케쥴이 조금 밀렸다.
기획은 언제나 즐겁지만
기획했던것의 10분의 1이라도 실천하여 아웃풋이 나왔더라면
나는 아마 대단히 촉망받는 아티스트가 되었을거다.
'그거 내가 하려고 했던것'은 공기중에서 말로 흩어져 버릴 뿐이다.
한것. 안한것. 둘중 하나이다.
response, ability. 문맥과 관계없이 갑자기 떠오른다.

작업이 계획대로 안되면 말이 많아진다.


Posted by tripleZ :

캔코피, 치자꽃, 새벽,

2009. 7. 8. 05:39 from Z_1/z




우리 서로 사랑하자고 말하는건
이상하게 부끄럽고 진심이더라도 가식적인것같이 느껴진다.

죽음이 한차례 다녀가고 많은 이들이 그의 생을 떠올리며 사랑을 느낄때
내가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물질보다 중요한 것에 대해 느낀다.

이상하게 부끄럽고 진심이더라도 가식적인것 처럼 보이더라도
우리 서로 사랑해요.




Posted by tripleZ :

concept art

2009. 7. 7. 02:11 from Z_1/zzz



깜놀

1. 코알라인줄 알았는데 부엉이었을때
2. 브라운 양말이 여름에 어울릴때
3. 치자꽃이 내방에서 피어나고 있을때
4. 수채색연필이 이런 느낌이라는것을 이제야 알았을때



Posted by tripleZ :

안부글

2009. 7. 3. 02:05 from Z_1/z



저는 낙향하여 정말 해보고 싶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는 보통 11시쯤 겨 일어나는데 이건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네요.
보통 강아지가 엄마 몰래 들어와서 깨웁니다. 얘를 내보내기 위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엄마가 언니 깨우라고 일부러 문을 열어놓고 외출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씻고 밥먹고서 작업을 합니다. 정말 재미납니다.
곧 빡세지겠죠.
잠은 수시로 자고 아무도 깨우지 않습니다.
서울은 목요일에 수업 들으러 와서 하루반정도 머뭅니다.


이번 시골행은 낙향이기는 하지만 거기 가서 그림공부를 다시 해 볼 생각이오.



Posted by tripleZ :

visualization

2009. 7. 1. 02:32 from Z_1/zzz





아이디어가 떠올랐을때 바로 안하고
나중에 더 준비되었을때 해야지 하고 넘어가면
평생 그 기회가 오지 않고 아이디어는 늙어 죽는다





 
Posted by tripleZ :

강아지가

2009. 7. 1. 02:23 from Z_1/z



오늘 백번 넘게 쓰다듬어 줬는데도 자꾸만 운다.
아기 잃어버린게 너무 서러운가보다.
비오는데 밖에서 자꾸만 울고있어서 나가봤더니 눈도 빨개지고.
불쌍한 콩쥐.
아빠 몰래 현관안에 들어와 자라고 들여놓고 거실문도 얼굴 들이밀 만큼 열어줬더니
눈치를 슬슬 보면서 어느새 내 옆에 와 자리잡고 잔다.
불쌍한 콩쥐.
아까 찐빵도 두개 줬는데,, 그걸론 상심한 자리가 채워질리가 없지.



Posted by tripleZ :

늠름언니

2009. 7. 1. 01:55 from Z_1/z












 
Posted by tripleZ :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2009. 6. 29. 02:16 from Z_1/z



첫 몇번은 꽤 신선했으나,
점점 빈번하게, 변함없이, 발전없는 그 모습이 이제는 너무나 식상하다.
내가 빨리 질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이미 나온 해답을 그대로 답습하는것은
어쨋든 제자리 걸음.



Posted by tripleZ :

숲속에 숨겨놓은

2009. 6. 26. 01:36 from Z_1/z







































































Posted by tripleZ :

오늘

2009. 6. 23. 01:19 from Z_1/z




;맥주를 마셔야 할것 같지만 
맥주는 마시지 않는 바람찬 밤

;그래 기분이 어때?

;텅 비었는데 쓸쓸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너무 신날 것 같아서 아아 이 기대를 어떻게 잠재울까
역시 맥주가 필요한데 말야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아주 평범한 날이다
그럴수있어서 너무 좋아



Posted by trip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