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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4 집에 가기 싫은 이유
  2. 2008.07.23 3days, 1 to 6
  3. 2008.07.21 sleep warm 4
  4. 2008.07.21 왜그럴까
  5. 2008.07.20 좋아
  6. 2008.07.16 가장 기쁜 일 2
  7. 2008.07.13 아무래도 널 환불받을 수가 없었어 4
  8. 2008.07.09 우웡 여름은 정말이지, 끔찍해! 4
  9. 2008.07.07 낙서들 2
  10. 2008.07.07 클로버, 꽃사슴, 내가만든치마, 4

집에 가기 싫은 이유

2008. 7. 24. 20:54 from Z_1/z




 



아침엔 비가 너무도 촘촘히 쏟아져서
엉덩이도 젖고 등까지 다- 젖었다.
나쁜 차는 길가에 가만히 서있는 나를 마찬가지로 가만히 적시고 갔기 때문에
컨버스는 물을 한가득 담고 질척질척.
집에 가야되는데 물담긴 컨버스에 들어가기 싫어서 밍기적 밍기적.
나쁜 차.
내가 차를 사면 비오는 날은 조심히 다니겠어.




 

Posted by tripleZ :

3days, 1 to 6

2008. 7. 23. 01:54 from Z_1/z





1. 그는 조금 빨랐을 뿐 잘못된건 하나도 없어
2. 담벼락의 낙서에도 사랑은 있네
3.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4. , 백현진, 민트페스타, 20세기소년
5. 도비라, 패션잡지 디자인
6. 향, 슈에무라, 스폰지하우스북카페




Posted by tripleZ :

sleep warm

2008. 7. 21. 11:36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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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ripleZ :

왜그럴까

2008. 7. 21. 02:49 from Z_1/z




아프다
너무





Posted by tripleZ :

좋아

2008. 7. 20. 00:32 from Z_1/z




비가 와서 너무 좋아
저녁쯤에 산책갔다가 수박반통이랑 일주일치 식량을 사갖고 왔는데
그안에 맥주도 한병 껴있었어.
(팥빙수도 두개쯤 사오려고 했는데 팥빙수가 없었어..)
저녁은 차가운 수박화채였고 무한도전보면서 웃다가 잠들었는데
.
.
.
일어나보니 비가 와르르르르르.....
.
.
.
와르르
.
.
르르르르르르르
.
.
르르
.

.
.
설거지를 하고 밥도 얹혀놨는데
동생들은 오늘 다 어딜 갔었구나.

센스있는 유희열은 내가 웅얼웅얼 부르고 있던 웃으며안녕을 날려주시고.
맥주는 아까 안먹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맛있고.
이게 맥주인가 빗물인가.
약간 비릿한게.
좋아.
유희열이랑 민동혁감독은 영화에 대한 추억을 조곤조곤.
 또 듣도보도못한 노래가 나오네.
유희열. 이놈의 센스.
맥주 한병 더 사러갈까.

1년반.

오른귀 옆 창문으로 튕겨져 들어오는 물방울.
비가 와르르르.
.
.
르르

.
.
.
.
좋아
.
.
.



Posted by tripleZ :

가장 기쁜 일

2008. 7. 16. 15:14 from Z_1/z





 


서류가방에는 팥빙수가 가득 들어있다.

이글이글

서울의 7월은 베트남보다도 더워졌고
선풍기 왱왱 돌아가는 구의동의 여름밤은 너무나 무기력하여
그림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비가 쏟아져 서늘해졌지만
찌는 날씨는 그냥 무기력함의 핑계였다.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꼬물대는 논현동의 길은 끝이 없고
계속 걷고 걷다가 한 143시간쯤 걸었을때
가장 기쁜 일은 아마도.

서류가방에는 팥빙수가 가득 들어있다.




 

Posted by tripleZ :







처음부터 널 사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 매장엔 너땜에 들어갔던것도 아니었는데..
널 들고 오면서 어쩜 그렇게 기뻤는지 모르겠어.


내 형편에 이건 사치야 하는 생각이 들고나서
두시간을 고민하다가
널 다시 들고 찾아가 백화점을 두바퀴를 돌고
다시 한번 꺼내 들어보니
도저히 난..
아무래도 널 환불받을 수가 없었어...
잘살아보자




Posted by tripleZ :





왜이렇게 의욕이 없노!
그리고 밥은 한번 먹기 싫으면 일관성을 지켜야지
왜 저녁은 먹고싶노!

뭘 해도 신나지도 않고,
여름옷은 땡기지도 않고,
피곤하긴한데 잠은 안오고,
웃고는 있는데 기분은 좋지 않고,
빨리 겨울이 와서 코트에 털모자쓰고 털양말 신고 목도리 둘둘 말고서
 목 쑥 집어넣고 종종종 뛰어 다니고 싶어!

>_<






 

Posted by tripleZ :

낙서들

2008. 7. 7. 13:59 from Z_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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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기분따라 너무 다르고만..






Posted by tripl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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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로모는 나랑 궁합이 안맞아 네번째 롤도 헛돌았다.
이제 마음을 깨끗히 정리.
그래도 내 카메라로 찍은 필름에는 5월이 들어있었고
민주랑 산책간 어린이대공원의 클로버, 꽃사슴, 내가만든치마는 두달만큼 어리다.





Posted by tripleZ :